이탈리아 폭우-산사태 109명 사망-실종

입력 1998-05-07 20:05수정 2009-09-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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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시 인근 지역에 이틀 연속 내린 폭우로 엄청난 규모의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최소한 38명이 사망하고 71명이 실종됐다고 7일 이탈리아 민방위청이 밝혔다.

당국은 캄파냐 산악에서 흘러내린 2m 두께의 진흙더미가 항구도시 나폴리를 에워싸고 있는 사르노 시아노 퀸디시 브라시글리아노 등 4개 마을을 연속적으로 덮쳐 희생자가 속출했다고 전했다.

특히 사르노에서는 사상 최악의 산사태로 24명이 숨지고 60명이 실종됐으며 가옥 수백채가 침수되고 수많은 자동차들이 진흙더미에 밀려 망가지는 등 엄청난 재산피해가 났다.

이탈리아 당국은 1천6백여명의 구조요원을 투입, 생존자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나폴리AFP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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