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공동사무국의 남측본부는 9일 사무국 폐쇄를 발표했다.
공동사무국 남측본부 대표인 유세홍(柳世洪·26·조선대 치의학과 4년) 제3기 사무국장과 도종화(都鍾華·23·연세대 기계공학과 4년)씨는 이날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청학련이 남북한 및 해외 청년학생들의 통일운동연합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범청학련의 해체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날부터 사무국 기능을 정지시키고 11일 한총련 파견대표의 직책을 사퇴하는 한편 사무국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