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사 조사팀이 한국의 국가신용도 조사를 위해 다음달 방한한다.
1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다음달중 S&P의 국가신용도 조사팀이 방한, 재경원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의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사팀은 방문기간중 우리나라의 내년도 경제성장률과 국제수지 동향, 물가상승률 등 전반적인 거시경제전망과 총외채 규모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S&P는 기아사태 이후 한국의 국가신용도 전망을 「AA- 스테이블」(stable·안정적)에서 「AA- 네거티브」(negative·부정적)로 조정, 한국경제의 여건이 조만간 가시적으로 개선되지 않을 경우 국가신용평가등급을 한단계 하향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용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