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對대만 방어훈련…이달말 복건성연안 실시

중국은 홍콩 주권반환을 며칠앞둔 이달하순 대만을 염두에 두고 복건성(福建省)연안에서 방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10일 북경 군사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인민해방군 남경(南京)군구 주도로 실시되는 이번 대(對)대만 방어훈련은 주권반환직전 혹시 있을지도 모를 대만해협의 동요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훈련시기와 규모는 대만의 「한광(漢光)13」훈련규모에 맞춰질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대만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대만 남부지방에서 육해공 3군 합동의 한광13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콩〓정동우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