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는 오스트레일리아 최대권위 일간지인 시드니 모닝 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와 취재 보도부문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본사 李顯樂(이현락)신문본부장은 21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사를 방문, 존 알렉산더 주필겸 편집국장 및 편집국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취재협조 자료지원 언론인교환 등을 통해 양사의 교류관계를 증진키로 합의했다.
특히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양사는 올림픽 관련 취재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지는 지난 1831년 창간된호주 최대의 권위지로 지난해 본사와 자매관계를 맺은 바 있다.
이날 대담에 참석한 이 신문 편집국 간부들은 북한의 식량난, 金賢哲(김현철)씨 구속, 연말 대통령선거 등 한반도 정세와 한―호 경제협력, 호주내 한인사회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시드니〓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