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저제약社 개발 협심증藥 「실데나필」 발기부전 특효

  • 입력 1997년 4월 16일 20시 04분


파이저제약회사가 개발하여 실험중인 협심증 치료제 실데나필이 남자의 성기능장애인 발기부전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릴대학의 비뇨기과전문의 자크 부바프 박사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의 토머스 루 박사는 14일 미국비뇨기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알약으로 복용하게 되어있는 실데나필이 임상실험 결과 발기부전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약은 발기가 필요하기 1시간전에 복용하면 된다고 루 박사는 밝혔다. 루 박사는 4백16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 실데나필을 복용하게 한 결과 78%가 증세가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루 박사는 미국에서 이 약을 발기부전 치료제로 판매할 수 있도록 임상실험자료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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