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군대가 여전히 국민의 신뢰도가 가장 높은 기관이지만 주요기관 지도자들에 대한 신뢰도는 사상 최하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루이스 해리스사가 지난 1월 중순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신뢰도가 가장 높은 기관은 군대로 조사대상 37%가 군을 높이 신뢰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군에 대한 신뢰도는 1년전보다는 10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군대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은 의료계(29%) 대법원(28%) 교육기관(27%) 기성 종교계(20%) 순이었다.
신뢰도가 가장 낮은 기관은 7%의 점수를 받은 법률회사였으며 다음으로 조직 노동계(9%) 의회(11%) 언론계(11%) 행정부(1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