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진당 분당위기…호소카와 탈당 시사

입력 1996-10-23 20:59수정 2009-09-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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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尹相參특파원」 일본 중선거에서 참패한 신진당이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郎) 당수의 책임문제를 둘러싸고 당내 이견이 대립, 분당 위기를 맞고 있다. 이와 관련,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 하타 쓰토무(羽田孜)전총리는 오자와당 수가 퇴진하지 않을 경우 당을 떠나 신그룹을 결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 졌다. 양 전총리는 이같은 뜻을 신진당의 최대 지지단체인 창가학회 간부들에게도 이미 전했으며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당은 23일 총선후 당 집행부의 책임문제와 관련해 전 총리들과 당수가 참석한 최고자문회의를 열고 협의에 들어갔으나 의견이 대립해 결론을 얻지 못했다. 이자 리에서 가이후(海部)전총리는 오자와 당수를 중심으로 당을 계속 운영해 나가자고 제의했으나 호소카와 전총리가 책임문제를 들고나와 의견이 맞섰다. 신진당이 분열할 경우 신그룹은 신당인 민주당과 손잡을 가능성이 커 앞으로 정계 재편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마가이 히로시(熊谷弘)전관방장관 등 반 오자와파는 당 진로에 크게 반발, 신진당을 떠날게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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