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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 협박·모욕’ 30대 여성 재판행…열애설 직후 범행
뉴스1
입력
2025-10-29 13:40
2025년 10월 29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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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지난 20일 이모씨 불구속 기소
자신의 SNS에 19건의 악성 게시물 올린 혐의
배우 한지민이 3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플레이파크에서 열린 전쟁 내전 재난 빈곤 아이돕기 길벗 JTS 거리모금 캠페인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 2025.5.3/뉴스1
배우 한지민(43) 씨를 상대로 온라인상에 십여 건의 악성 게시물을 올린 30대 여성이 재판에 남겨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지영)는 지난 20일 협박과 모욕 혐의로 이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지난해 9~10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 “입 닫아라” 등이 적힌 글 19건을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해당 게시글에 한 씨와 한 씨 지인도 태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이 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인 자격으로 한 씨를 불러 조사하고 지난 3월 이 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 역시 한 씨와 이 씨 등을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8월 한 씨와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33) 씨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이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씨는 이 씨의 범행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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