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전 아나 “남편과 3번 헤어지고 4번째 만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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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0월 28일 09시 21분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김도연 전 KBS 아나운서가 남편 오진승 정신과 전문의와 세 번의 이별 끝에 네 번째 만남에서 결혼에 골인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연애 시절 다툼이 잦았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법을 배워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김도연·오진승 부부가 출연해 결혼 생활과 연애 당시의 일화를 털어놨다. 제작진이 “정신과 의사 부부도 싸우냐”고 묻자 오진승은 “지금까지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아내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감사 편지도 자주 쓰며 감사 일기도 쓴다. 몇 년 뒤 싸울지 몰라도 아직 싸운 적은 없다”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이에 김도연은 웃음을 터뜨리며 “남편이 아무 목적 없는 거짓말을 자주 한다. 지난주에도 싸웠다”고 반박했다. 이어 “연애 시절에는 정말 20대처럼 싸우며 연애했다. 세 번 헤어지고 네 번째 만나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저게 싸움이 아니면 싸움이 뭐냐”며 “그럼 난 지난 결혼에서 한 번 싸운 거다. 이혼했으니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내가 상담 갔을 때 나보다 표정이 안 좋았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김도연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오진승과는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는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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