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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23안타’ 롯데, NC 18-2 완파…KT와 공동 5위
뉴스1
입력
2025-09-19 22:55
2025년 9월 19일 2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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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전준우·한태양, 나란히 홈런포
수원 한화-KT전·인천 두산-SSG전 우천 취소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2025.4.27/뉴스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공동 5위로 도약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롯데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런 3개 포함 장단 23안타를 몰아쳐 18-2로 크게 이겼다.
65승6무65패가 된 롯데는 이날 한화 이글스와 수원 경기가 우천 취소된 KT 위즈(66승4무66패)와 공동 5위에 올랐다.
반면 7위 NC는 62승6무66패에 그쳐 공동 5위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전준우는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승리의 주역이 됐다. 윤동희도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사구 2타점 4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안타 3개를 때린 빅터 레이예스는 송성문(172개·키움 히어로즈)을 따돌리고 이 부문 단독 1위(179개)를 질주했다.
선발 투수 나균안이 3⅓이닝 무실점으로 버텼고 최준용, 박세웅, 정현수, 윤성빈, 김강현, 박준우 등이 이어 던지며 NC의 반격을 2실점으로 막았다.
NC는 주전 유격수 김주원이 3회초 실책 2개를 범해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야수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에이스’ 라일리 톰슨은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NC 다이노스 유격수 김주원. 2025.6.17/뉴스1
롯데는 3회초 상대 실책 2개로 손쉽게 선취점을 따냈다.
선두 타자 전민재가 땅볼을 때린 뒤 NC 유격수 김주원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고승민의 땅볼 때 김주원의 포구 실책이 또 나왔다. 그 틈을 타서 2루 주자 전민재가 홈으로 들어왔다.
기선을 제압한 롯데는 곧바로 윤동희가 2점 홈런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롯데는 4회초 손성빈의 안타와 황성빈의 3루타를 묶어 한 점을 추가했고, 5회초 2사 만루에서는 전민재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라일리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롯데의 화력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6회초 무사 2루에서 고승민이 1타점 적시타를 쳤고, 이어 윤동희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그리고 전준우가 NC 3번째 투수 김재열의 초구를 공략해 3점 아치를 그려 10-0으로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가른 한 방이었다.
지난달 초 햄스트링과 손목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이달 16일 1군 복귀한 전준우는 모처럼 존재감을 뽐냈다. 아울러 7월 2일 LG 트윈스전 이후 79일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말 한 점을 허용한 롯데는 곧바로 7회초 공격에서 윤동희, 레이예스, 전준우, 이호준이 4타자 연속 안타를 때려 2점을 획득하며 12-1로 달아났다.
이후 롯데는 8회초 대거 5점을 뽑았고, 9회초에는 한태양이 솔로포를 터뜨려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수원 한화-KT전과 인천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전은 우천 순연됐다.
수원 경기는 추후 편성되고, SSG는 취소된 두산과 경기가 22일 열려 20일부터 8연전을 소화하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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