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원 데이 위드 아델’은 한국 버전으로 재탄생한 아델의 특집 콘서트다. 6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아델의 공연이 큰 울림을 선사했다.
영국 출신 아델은 지난 2007년 19세의 나이로 데뷔했다. 특히 2집 ‘21’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약 3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는 지금까지 15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엄청난 기록을 세운 가수다.
아델은 미국 LA 그리피스 천문대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이 공연을 통해 6년 만에 발표한 신곡을 불렀다. 최근 새 싱글 ‘이지 온 미(Easy On Me)’를 공개한 그는 정규 4집 ‘30’까지 전세계 동시 발매하며 또 한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의 소개를 받고 무대에 오른 아델은 차례로 명곡들을 선보였다. ‘헬로(Hello)’로 포문을 열었고, 이혼 후 발표한 신곡 ‘이지 온 미(Easy on me)’도 처음으로 불렀다. ‘스카이폴(Skyfall)’,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등 수많은 히트곡도 열창하며 감동을 안겼다.
관객들은 노래가 끝날 때마다 기립 박수를 쳤다. 아델의 공연을 보기 위해 유명 스타들도 발걸음했다. 드레이크, 리조, 셀라나 고메즈에 제임스 코든, 엘렌 드제너러스, 고든 램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까지 카메라에 잡히며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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