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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전세계 사로잡은 폭발적 가창력…“아들 행복하길” 이혼 심경도

입력 2021-12-01 00:02업데이트 2021-12-0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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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원 데이 위드 아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세계적인 팝 가수 아델이 명품 라이브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원 데이 위드 아델’은 한국 버전으로 재탄생한 아델의 특집 콘서트다. 6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아델의 공연이 큰 울림을 선사했다.

영국 출신 아델은 지난 2007년 19세의 나이로 데뷔했다. 특히 2집 ‘21’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약 3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는 지금까지 15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엄청난 기록을 세운 가수다.

아델은 미국 LA 그리피스 천문대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이 공연을 통해 6년 만에 발표한 신곡을 불렀다. 최근 새 싱글 ‘이지 온 미(Easy On Me)’를 공개한 그는 정규 4집 ‘30’까지 전세계 동시 발매하며 또 한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의 소개를 받고 무대에 오른 아델은 차례로 명곡들을 선보였다. ‘헬로(Hello)’로 포문을 열었고, 이혼 후 발표한 신곡 ‘이지 온 미(Easy on me)’도 처음으로 불렀다. ‘스카이폴(Skyfall)’,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등 수많은 히트곡도 열창하며 감동을 안겼다.

관객들은 노래가 끝날 때마다 기립 박수를 쳤다. 아델의 공연을 보기 위해 유명 스타들도 발걸음했다. 드레이크, 리조, 셀라나 고메즈에 제임스 코든, 엘렌 드제너러스, 고든 램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까지 카메라에 잡히며 시선을 모았다.

MBC ‘원 데이 위드 아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아델은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프라 윈프리 앞에서 그는 솔직하게 이혼 심경도 털어놨다.

아델은 지난 2019년 자선사업가 사이먼 코넥키와 오랜 연애 끝에 결혼했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안젤로가 있지만, 올해 3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친구처럼 지낸다고. 길 건너에 살면서 여전히 사이가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프라 윈프리는 “헤어져야 하는 걸 알면서도 아이들 때문에 사는 경우가 많지 않냐”라면서 “(아델의 경우) 괴로운 결혼 생활은 아니었는데 행복하지 않았다고 들었다. 아들에게 행복한 엄마를 주고 싶었다 했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델은 불행한데 자녀를 위해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마음이 불편하다. 아이 삶을 허물면서 내 행복을 택했다는 게 불편하다. 죄책감보다는 내가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안젤로가 크면 화낼 거다, 이혼한 걸로 내게 화낼 것 같다”라면서 “새 앨범은 아이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앨범이다. 현실에서 다 얘기할 수 없으니 노래로 들려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녀에게 어떤 꿈을 갖고 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아델은 “그냥 착하고 행복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다른 기대는 없다”라며 “어떤 직업이든 상관 없다, 열정을 쏟고 자기가 행복한 직업이라면”이라고 대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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