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트와이스 한복 블랙핑크와 흡사 논란에 “유사성 인지못해…죄송”

다현, 지수/뮤직비디오 캡처© 뉴스1

그룹 트와이스의 다현 채영이 커버 영상을 통해 선보인 한복 의상이 블랙핑크의 한복 의상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유사성을 인지못했다”며 사과했다.

JYP는 11일 공식 팬 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발빠른 사과를 했다.

JYP는 이 글에서 “다현 채영 멜로디 프로젝트 의상 관련, 해당 한복은 한복 업체로부터 구매한 제품이나 유사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디자이너 분께는 상황 설명과 함께 깊은 사과 말씀을 드렸다”라며 “향후 이러한 일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블랙핑크의 곡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에서 지수가 입은 한복의 디자인을 담당한 디자이너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와이스 다현과 채영의 영상을 게재하며 “내가 하지 않은 내 디자인의 커스텀 의상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다현과 지수가 입은 한복은 어깨 부분 노리개 장식이 돼있는 등 일부 디자인이 유사했기 때문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JYP는 신속하게 대처하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