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치타, 감성 보컬리스트 변신…‘외로운 사람들’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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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6일 0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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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치타가 출격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5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는 ‘유스케x뮤지션’ 쉰세 번째 목소리로 함께한 치타의 모습이 담겼다.

치타는 작년 6월 ‘유스케’에 출연해 한영애의 ‘누구없소?’ 무대로 ‘래퍼 치타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치타는 화제가 된 ‘누구없소?’ 무대에 대해 “당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댓글을 찾아봤다. 영상에서 술 냄새가 난다는 말이 많았다”고 고백하며 “음악에 취해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희열은 치타의 ‘누구없소?’로 보여준 색다른 변신에 꼭 ‘유스케x뮤지션’ 코너를 함께 하고 싶었다고. 치타는 ‘유스케’ 무대에 대해 “가수들에게 간절하기도 하지만 부담스럽기도 한 무대다”며 “저는 래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저를 여기선 뮤지션으로 봐주는 기분이 들어 감사하고 좋았다”고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치타가 선곡한 곡은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이었다. 치타는 “이 곡을 좋아한 지 오래됐다. 나만 알고 싶은 노래”라고 고백하며 “이야기 할 때 각자 힘든 게 있는데 이 노래를 틀면 이 노래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받는다. 설명할 필요 없이 명곡이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어 ‘누구없소?’ 무대를 소주, 막걸리에 비유하며 ‘외로운 사람들’ 무대는 “도수가 높은 위스키를 홀짝거려 많이 취하지 않은 느낌, 살짝 적신 느낌이다”고 표현해 기대감을 높였다. 치타는 ‘유스케x뮤지션’ 무대를 위해 보컬 레슨까지 받았다고.

더불어 치타는 곧 발표할 신곡 스포일러로 시선을 모았다. 치타는 신곡에 대해 “팝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 있는 ‘힙합팝’ 느낌이다. 들으면 런웨이에서 걷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곡이다”고 열정적으로 소개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무대에 오른 치타는 감성 보컬리스트로 완벽 변신해 치타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외로운 사람들’ 무대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유스케’는 치타 외에도 바비 킴, 트레저, 완이화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한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오감 만족 뮤직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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