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측 “낸시, 불법 촬영·합성사진 피해…강력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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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11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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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낸시 © News1
모모랜드 낸시 © News1
그룹 모모랜드 낸시 측이 불법 촬영 및 조작된 사진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이며,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낸시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처벌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소속사 측은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라며 “더 이상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절대 선처 및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낸시는 지난 2016년 모모랜드로 데뷔해 ‘뿜뿜’ ‘배엠’(BAAM) ‘썸즈 업’(Tumbs Up) 등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새 앨범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했다.

다음은 모모랜드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입니다.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낸시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협조 바랍니다.

당사는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처벌 또한 실시할 예정입니다.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절대 선처 및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당사 아티스트들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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