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홍석천이 전한 로버트 할리 근황 “정말 죄송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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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31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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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 뉴스1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 뉴스1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방송인 홍석천이 하일(로버트 할리)의 근황을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2019년 연예계 핫 이슈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러한 와중에 지난 8월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하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홍석천은 하일이 지난 11월2일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린 마약 퇴치 기원 걷기 대회에 참여한 근황을 전하면서 “사실 로버트 할리씨와 사건 후에 전화통화를 했다”라며 “본인을 많이 응원해줬던 분들에게 잘못했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전화 연락을 하시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본인이 앞으로 더 현명하게 처신해야 할 것 같고, 자기 잘못을 뉘우치기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꼭 하겠다라고 하셨는데 그 다음에 나간 게 이 행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2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일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마약류치료강의 수강 40시간과 증제 몰수 및 추징금 70만원을 명령했다. 하일은 선고공판이 끝난 뒤 취재진에 “(마약 범행은) 잘못이고, 실수했으니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앞으로 가족에게 충실하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일은 앞서 A씨와 공모해 지난 3월 불상자에게 필로폰을 구매한 뒤 서울 은평구 한 숙박업소에서 A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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