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450만 돌파+전세계 8892억원 수익…제작비 1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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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1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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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포스터
영화 조커 포스터
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가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조커’는 지난 20일까지 누적관객수 454만 8009명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봉한 ‘조커’는 개봉 3일만에 100만 명, 5일만에 200만 명, 9일만에 300만 명, 14일만에 4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8일에는 ‘다크 나이트’(417만 5526명)의 기록까지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

‘조커’는 매주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또 4주차로 접어든 현재도 관객들의 좋은 반응 속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조커’는 북미에서만 2억 4722만 달러, 전 세계 7억 3752만 달러(약8692억원)를 벌어들여 5천 5백만 달러인 제작비에 대비 13배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특히 이는 DC & 마블 캐릭터 솔로 무비인 ‘베놈’(2억 1,351만 달러)과 ‘로건’(2억 2,627만 달러)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익이다. 이들 두 작품과 비교할 때 ‘조커’의 제작비는 절반 수준이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을 다루는 영화다.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은 조커라는 캐릭터를 각인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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