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이소연, 결혼 3년 만에 파경…“조정 협의 절차 진행中, 사유는 ‘성격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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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28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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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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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소연(36)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소연 소속사 킹 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현재 이소연 씨는 성격 차이로 인해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면서 “앞으로 이소연씨는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소연은 지난 2015년 초 두 살 연하의 벤처 사업가를 친여동생 소개로 만나 한 달 반만에 상견례를 하고, 넉 달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등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소연은 지난해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세 번째 만났을 때 앞으로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하더라”며 “너무 이른 것 같아 거절하고 나왔는데 (남편이) 손을 잡았다. 싫지 않고 좋았다”고 했다.

이어 “그때부터 남편이 ‘우리 결혼하게 될 것 같아’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만났다. 한 달 반 만에 상견례를 하자고 했고 만난 지 넉 달 만에 결혼했다. 소개팅으로 만났지만 확신이 들었다”고 러브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소연은 지난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데뷔한 뒤 드라마 ‘신입사원’, ‘봄의 왈츠’, ‘내인생의 황금기’, ‘동이’, ‘내사랑 내곁에’, ‘닥터진’, ‘가족의 탄생’, ‘루비반지’, ‘달래 된,장국’, ‘아름다운 당신’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복면달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서 열연했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활약했다.

▼다음은 이소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소연 배우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먼저 이소연 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이소연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현재 이소연 씨는 성격차이로 인하여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 입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 드립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 이소연 씨는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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