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FC 바르셀로나 회장과 ‘입단 포즈’…혹시 손흥민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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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8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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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 바르셀로나 트위터
사진=FC 바르셀로나 트위터
소문난 축구팬 배우 류준열이 세계적인 축구팀 FC바르셀로나 공식 소셜미디어에 등장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FC바르셀로나는 공식 트위터에 “미국 여자 축구선수 알렉스 모건과 대한민국의 배우 류준열이 캄프 누를 방문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류준열은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과 함께 ‘RYU JUN YEOL’이라고 쓰인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함께 들고 있다. 특히 사진 속 류준열과 주제프 회장의 모습이 축구 선수들의 입단 포즈와 비슷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성덕(성공한 덕후)이다. 부럽다”(rb***), “열심히 일하고 휴가동안 좋아하는 축구 실컷 보는 중인가보다. 진정한 성덕 축하드린다”(ae***), “덕질의 레벨이 다르다”(pp***), “류준열이 왜 거기서 나와. 입단 포즈 아니냐”(sh***)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준열은 연예계 대표 ‘축덕’(축구+덕후)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류준열의 소셜미디어에는 축구와 관련된 사진들이 여러 장 게재돼 있고, 지난 14일에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을 찾아 토트넘 홋스퍼FC의 경기를 관람한 모습을 인증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손흥민과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3월에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추첨 기념 레전드 매치’에 참석해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 파블로 아이마르와 함께 축구 경기를 뛰어 ‘성덕’(성공한 덕후)으로 거듭났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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