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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억 걸고, 불법도박→피의자 바꿔치기”…정진우, 징역 1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14 10:42
2017년 5월 14일 10시 42분
입력
2017-05-14 10:38
2017년 5월 14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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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이투엠 출신 가수 정진우(32)가 35억원 규모의 불법도박을 하고 피의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허미숙 판사는 도박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진우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도박 방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공범 권 모 씨(48)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정진우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통해 판돈 34억 8600만원을 걸고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진우는 2014년 8월 권 씨에게 범인임을 자처해 수사에 응해달라 부탁하고 허위자백을 하게 하는 등 \'피의자 바꿔치기\'를 통해 처벌을 면하기도 했다.
정진우는 지난 2013년 엠투엠 탈퇴 후 제이투엠으로 복귀했다. 그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제이투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재앙돌\'이라고 불렸던 때가 있었다며 가수 생활 포기까지 결심했었다고 고백했다.
정진우는 "방송을 하고 나면 악성 댓글이 고민이었다"며 "사실 가요계에는 우리보다 고생한 분들이 많다. 그런데 우리가 방송에서 눈물 흘리는 게 과장돼 보이는 건 아닌가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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