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의 여왕’ 수지, 2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 확정…“이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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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9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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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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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가 2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돼 해당 시상식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19일 한 매체는 수지가 5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개최되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의 MC를 맡는다고 보도했다. 수지는 배우 박중훈과 MC로 호흡을 맞춘다.

수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 자리를 지키게 되면서, ‘백상의 여왕’으로 거듭나게 됐다. 그는 지난해 개최된 백상예술대상에서 개그맨 신동엽과 더블 MC로 호흡을 맞추며 재치 있는 진행 솜씨를 발휘해 많은 이들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그는 백상예술대상과 인연이 깊다. 수지는 2012년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걸그룹 미쓰에이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했던 수지는 신인연기상 수상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그는 2013년 영화 부문 시상자로 다시 한번 백상예술대상을 찾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영화 부문 인기상과 베스트 스타일상을 받는 등 해당 시상식과 인연을 이어왔다.

올해에도 수지는 발랄한 입담으로 ‘백상예술대상’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자아낸다. 백상예술대상 측은 “배수지는 걸그룹에서 시작해 TV와 스크린을 오가는 20대 여배우의 대표 주자다. 백상예술대상 수상 인연도 있어 MC를 맡기는 데 있어 누구의 이견이 없었다. 박중훈과 수지 모두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에는 배우 곽도원, 송강호, 유해진, 이병헌, 하정우가, 여자최우수연기상에는 배우 김민희, 김혜수, 손예진, 윤여정, 한예리 등 쟁쟁한 배우들이 후보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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