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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토론’ 대기실서 “아 또 카메라 들고 왜 이래”불쾌감…무슨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03 11:23
2017년 1월 3일 11시 23분
입력
2017-01-03 11:13
2017년 1월 3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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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 방송된 JTBC ‘신년 토론’ 패널로 초대된 전원책 변호사가 생방송 전 대기실을 찾은 아나운서에게 불쾌감을 표하는 일이 벌어졌다.
JTBC는 이날 생방송을 앞두고 준비하는 과정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강지영 JTBC 아나운서는 토론자로 출연하는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국회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원책 변호사를 미리 만나기 위해 대기실을 찾았다.
강 아나운서는 유승민 의원, 유시민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옆 방에 전원책 변호사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분장을 받고 있던 전 변호사는 카메라가 들어가자 “아 또 카메라 들고 왜 이래요 정말. 좀 편안하게 있읍시다. 허락 안 받았잖아요. 사전에 이런 거 찍는다고 허락했습니까?”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강 아나운서는 황급히 “죄송합니다”라며 급하게 대기실을 빠져나온 뒤 “분장을 아직 안 마치셔서 당황하신 것 같다. 양해를 구한 뒤에 다시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이후에도 다른 출연진과는 달리 페이스북 라이브 출연에 응하지 않았다.
이날 신년 토론이 끝난 후 온라인에서는 “전원책의 토론 태도가 무례했다”는 지적이 다수 쏟아지며 구설에 올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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