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김고은 “베드신, 촬영 직전까지 심리적 압박…막상 찍으니 편해졌다” 과거발언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2월 16일 10시 09분


코멘트

‘치인트’ 김고은

사진=동아닷컴 DB
사진=동아닷컴 DB
‘치인트’ 김고은 “베드신, 촬영 직전까지 심리적 압박…막상 찍으니 편해졌다” 과거발언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박해진과 김고은이 ‘2단 키스’를 선보인 가운데, 김고은이 과거 베드신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끈다.

김고은은 과거 영화 ‘은교’ 제작발표회에서 “(베드신에 대해) 처음 작품을 시작하면서 노출에 대한 부담이 가장 컸다. 하지만 배우로서 언젠가 한 번은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제가 존경하는 배우 분들도 훌륭하게 소화했다. 그렇기 때문에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직전까지 심리적인 압박으로 잠을 못 잤다”면서 “하지만 막상 찍는 순간이 되니 마음을 내려놓게 되면서 편해졌다. 박해일 선배님이 제가 편안한 마음으로 이행하도록 많은 배려를 해줬다. 굉장히 부끄러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배려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11회에서는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치인트’에서 홍설은 남동생 홍준(김희찬 분)에게 밀려 홍준의 미국학비를 위해 휴학 위기에 놓이자 “왜 내가 휴학해야 하냐”며 가출을 했다. 그런 홍설 앞에 유정이 나타났고, 홍설은 유정 품에 안겨 눈물 흘리며 지난 갈등을 끝냈다.

홍설은 유정에게 “지금은 집에 가기 싫다. 조금만 더 있으면 안 되냐”고 물었고 이내 유정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다음 날 아침 홍설은 유정의 집에서 깨어났다. 유정은 홍설이 자는 사이 장보라(박민지 분)에게 직접 전화해 홍설이 장보라네 집에서 자고 간다고 대신 상황을 꾸며냈다.

홍설이 깨어나자 유정은 홍설을 끌어안으며 “너 잠버릇 정말 심하더라. 오늘 학교 안 가지? 나도 조금만 누워 있다가 출근해야겠다”고 말했고, 이어 “이제 연락해도 돼?”라고 물으며 홍설에게 키스했다. 유정은 “만나러 가도 돼?”라고 물으며 한 번 더 키스했고 홍설은 고개를 끄덕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