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순간을 즐기라’ 전하던 그가 정작 ‘우울증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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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2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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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 윌 헌팅 스틸컷
사진= 굿 윌 헌팅 스틸컷

‘로빈 윌리엄스 사망’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63)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의 대변인인 마라 벅스바움은 그의 사망 소식과 함께 “로빈 윌리엄스가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 수잔 슈나이더은 “오늘아침 나는 남편이자 최고의 친구를 잃었고, 세계는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와 아름다운 사람 하나를 잃었다”고 말했다.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에 조니뎁, 미아 패로우, 제아슨 알렉산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 동료들이 애도의 표시를 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1951년 7월 21일생으로 미국 출신의 영화로 1989년 개봉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존 키팅 역을 열연했다. 그는 극중에서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는 대사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로빈 윌리엄스는 영화 '굿 윌 헌팅'(1997)에서 숀 맥과이어 역을 맡아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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