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기황후’ 속 골타 죽이는 장면 언급 “가장 여운 짙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1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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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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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타 죽이는 장면’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타환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지창욱이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언급했다.

패션매거진 쎄씨는 최근 ‘드라마가 끝난 뒤 달콤한 휴식’을 콘셉트로 지창욱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지창욱은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진지한 모습과 달리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지창욱은 화려한 무늬의 재킷과 짧은 바지를 멋지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지창욱은 인터뷰에서 “‘기황후’를 통틀어 가장 마지막에 촬영했던 골타(조재윤 분)를 죽이는 장면의 여운이 가장 짙다”며 “다들 굉장히 피곤한 상황이었지만 워낙 중요하고 강렬한 감정이 오갔기 때문에 오랜 회의와 수차례의 리허설을 통해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창욱은 “난 가끔씩 연예인 지창욱의 캐릭터가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어떤 특별한 이미지로 기억되기보다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다양한 이미지의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좋다. 내가 너무 평범한 건 아닌 가 핫한 청춘스타로 주목 받지 않는 건 아닌가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연기관을 밝혔다.

한편, 지창욱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매거진 쎄씨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창욱의 골타 죽이는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골타 죽이는 장면, 결말 부분이라 기억에 남는다” “골타 죽이는 장면, 그렇구나” “골타 죽이는 장면, 수고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패션매거진 쎄씨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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