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데뷔 후 첫 둥지 튼다…주상욱·차수연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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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8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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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데뷔 후 첫 둥지 튼다…주상욱·차수연과 한솥밥

연기파 배우 전수경이 주상욱, 차수연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데뷔 후 첫 둥지를 틀었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전수경은 뮤지컬 ‘캣츠’,‘브로드웨이 42번가’, ‘시카고’ 등 유수의 작품을 출연해 명실공히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여배우.

뮤지컬 뿐 아니라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반짝반짝 빛나는’, 영화 ‘간기남’, ‘김종욱 찾기’ 등 열연을 펼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딘과 첫 소속사로 만난 전수경은 “데뷔 후 지금까지 혼자 일을 해 오면서 외로운 때도 있었고 가끔은 어떠한 중대한 결정권을 두고 확신이 서지 않아 어려울 때가 종종 있었다. 보다 체계적인 환경이 필요했고 메이딘과 앞으로 그 부분들을 채워 나가게 됐다.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의 김계현 대표는 “전수경은 공연계에서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드라마와 영화계에서도 연기파 배우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다. 앞으로 두터운 신뢰는 물론 가족 같은 편안함으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최상의 파트너가 되겠다. 전수경의 배우 인생에 있어 더 큰 그림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메이딘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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