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사랑인 줄 알았는데 사기였다” 바람난 남편의 황당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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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6일 07시 00분


‘그 여자 그 남자’가 남편의 배신으로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아내의 사연을 공개한다. 사진제공|채널A
‘그 여자 그 남자’가 남편의 배신으로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아내의 사연을 공개한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9시 50분 ‘그 여자 그 남자’

‘하루하루가 지옥’이라는 부부. 과연 이들은 과거의 악몽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16일 밤 9시50분에 방송하는 채널A ‘그 여자 그 남자’는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한 부부의 사연을 공개한다.

‘그 여자’는 “남편이 나를 배신했다”며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도둑맞았다고 울먹인다. “남편만 바라보고 헌신한 대가는 헌신짝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남편을 위해서,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뼈가 부서져라 뒷바라지했는데, 돌아온 것은 남편의 배신 뿐이었다. 남편은 결혼생활 내내 여자 문제로 아내의 속을 썩였다. 아내는 최근 “남편에게 폭력까지 당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오열한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남편 ‘그 남자’는 아내에게 사과를 하기는커녕, 아내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내연녀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다. 남편은 “나도 억울하다”며 내연녀와의 관계로 한 달 동안 9000만 원의 빚을 지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더불어 “사랑인 줄 알았는데 사기였다”는 기가 막힌 말까지 내뱉는다.

겉잡을 수 없이 서로에게 상처만 주게 된 두 사람. 과연 이 부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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