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강간 혐의로 피소…누리꾼들 엇갈린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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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8일 2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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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 동아닷컴DB
배우 박시후. 동아닷컴DB
배우 박시후가 강간 등의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피소된 가운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8일 저녁 한 매체는 배우 박시후가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해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올해 22세 연예인 지망생인 A양으로, 한 지인을 통해 박시후를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그녀는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모처에서 강간을 당한 상태였다고.

A양은 박시후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고영욱 사건이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진짜 연예계 왜이러나", "박시후한테 실망했다",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박시후를 옹호하고 나섰다. 특히 그중 일부에서는 일명 '꽃뱀설'을 제기했다. 이들은 "여자가 상당히 의심스럽다", "전에 다른 연예인도 당한 적이 있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경찰 측은 박시후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며, 소속사 측은 현재 박시후와 계약이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무것도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없는 상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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