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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한유라, 미녀 작가라 세뇌 당해 결혼했다” 알고보니…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25 13:55
2012년 9월 25일 13시 55분
입력
2012-09-25 13:28
2012년 9월 25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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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정형돈 한유라 세뇌 당해 결혼했다?’
개그맨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정형돈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토크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한유라의 첫 느낌을 “처음에는 흔한 스타일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내가 아내를 세뇌시킨 것처럼 나 또한 ‘SBS 미녀 작가’라는 말에 세뇌당했다”고 주장했다.
정형돈은 “끊임없이 대시했다. 몇 개월을 쫓아다니며 세뇌시켰다. 옆에서 계속 ‘결혼 준비 해야지’라고 말을 했는데 그러다보니 정말 결혼준비를 하고 있더라”라며 그녀를 사로잡은 남다른 비결(?)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정형돈은 아내에게 “고맙습니다.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 아기 건강하게 낳고 잘 삽시다”라고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서로 세뇌시켰네”, “나도 정형돈의 세뇌 비법 시도해야지”, “정형돈의 말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정형돈은 불안장애로 인해 약을 복용 중이라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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