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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카라 “돈벌이 수단 이용” VS 소속사 “진상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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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9 11:22
2011년 1월 19일 11시 22분
입력
2011-01-19 11:17
2011년 1월 19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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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 그룹 카라의 멤버 중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 등 4명이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들 가운데 리더 박규리는 빠졌다.
이들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랜드마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라가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매니지먼트 업무를 중단하라고 통보했다”며 “소속사는 지위를 악용해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을 강요하고 인격을 모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는 설명 없이 각종 무단 계약을 해 멤버들이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다”며 “소속사는 카라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했다. 멤버들의 좌절감이 큰 상태여서 소속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DSP미디어는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정신이 없다. 사태를 파악하고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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