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일밤의 ‘단비’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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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5일 07시 00분


‘우결’하차 8개월만에 컴백홈 “아무리 바빠도 의리지켜야죠”

정형돈. 스포츠동아DB
정형돈. 스포츠동아DB
“아무리 바빠도 ‘일밤’ 일이면 가야죠.”

개그맨 정형돈(사진)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사랑이 유별나다.

정형돈은 현재 ‘무한도전’을 비롯해 케이블 채널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SBS ‘괜찮아U’ 등 야외 촬영이 많고 체력적으로 힘든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잠잘 시간도 부족한 일정이지만 그는 자신의 친정과 다름없는 ‘일밤’을 위해 손발을 걷고 나섰다. 정형돈은 3일 방송된 ‘일밤’의 코너 ‘단비’를 통해 약 8개월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정형돈 측은 “당초 아프리카 우물 파기 미션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스케줄 변동으로 참석하지 못해 많이 안타까워했다. 다행히 1월 촬영부터 합류하게 됐고, ‘단비’의 특성상 격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형돈의 이같은 ‘일밤’ 사랑은 2008년 출연한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와 큰 연관이 있다. 당시 정형돈은 사오리와의 가상 신혼 생활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의 진행은 물론 소녀시대의 태연과도 커플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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