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단독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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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0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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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사진출처=폴라리스]
김태우. [사진출처=폴라리스]
김태우가 감성 목소리로 사람들을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 시켰다.

가수 김태우는 지난 18, 19일 양일간에 걸쳐 '경희대학교-평화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T-VIRUS SHOW’를 열었다.

김태우는 무대에서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룹 ‘GOD’시절 노래 비롯해 최근 큰 사랑을 받은 ‘사랑비’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이날 그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노래에서 그치지 않았다. 콘서트 중간마다 큰 몸 이용한 다이내믹한 댄스와 재치 넘치는 입담은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이밖에도 가수 린(LYn)과, MC 몽 등 많은 게스트들이 방문해 무대를 더욱 빛내기도 했다.

특히, 19일 콘서트에서는 방문 예정에 없던 ‘월드스타’ 비의 깜짝 출연해 관객은 물론 김태우마저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비는 "소녀시대 콘서트에도 못 가는데 김태우의 콘서트는 꼭 오고 싶었다"며 그와의 친분을 과시 하기도 했다.

김태우는 이번 공연 기획에 적극 참여하며 관객이 최고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여러 가지 무대특수 효과와 무대 위에 설치된 커다란 스크린은 관객들의 귀에 이어 눈까지 즐겁게 만들었다.

양일간 열린 김태우의 콘서트 현장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팬들이 찾아 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태우는 최근 '사랑비'를 성탄절과 연말 분위기에 맞게 편곡한 '사랑눈'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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