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뿔′가수 유승찬, 첫 싱글 발표

  • 입력 2009년 4월 9일 18시 32분


KBS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주제곡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가수 유승찬이 첫 싱글을 발표했다.

유승찬은 9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픽처스’를 발표했다. ‘픽처스’에는 ‘니가 그립다’와 ‘눈물로 너를’, ‘말 못하고’ 등 모두 3곡과 ‘말 못하고’의 어쿠스틱 버전이 수록됐다.

그동안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와 ‘엄마가 뿔났다’ 등의 삽입곡을 부르며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디뎠던 유승찬은 자신의 첫 싱글 ‘픽처스’를 통해 활발할 가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유승찬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음반을 통해 가수로서 대중적 인지도를 쌓고 싶다. 가수로서 오래도록 팬들의 사랑을 받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니가 그립다’는 최근 카라의 ‘프리티 걸’과 ‘허니’ 등을 작곡한 한재호, 김승수 공동작곡으로,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에 진한 그리움을 간결한 문체로 표현한 가사가 더해졌다.

유승찬은 올 하반기에는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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