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레인, 26일 ‘숙취’ 발표…4월부터 전국 투어 돌입

인디밴드 보드카레인이 싱글 ‘숙취’를 발표하고 4월부터 전국 투어에 나선다.

보드카레인은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전 메인보컬 계피와 함께 부른 싱글 ‘숙취’를 26일 발표하고 4월 첫 번째 주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보드카레인은 4월 4일 인천 라이브클럽 루비살롱을 시작으로 10일 대구, 11일 부산, 17일 대전, 18일 광주 등 5개 도시에서 차례로 공연을 연다.

지난해 발표한 2집 타이틀곡 ‘100퍼센트’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보드카레인이 밴드 결성 이후 처음으로 전국 투어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편 전국 투어에 앞서 발표한 보드카레인과 계피의 ‘숙취’는 자신의 봄날은 지나갔다고 느끼는 두 남녀가 순수했던 지난날을 그리워한다는 노래로, 읊조리는 듯한 두 보컬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숙취’는 26일 싸이월드를 통해 음원이 공개됐으며, 열흘 후에는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