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본가 하회마을 담연재, 일반에 공개

  • 입력 2008년 10월 10일 14시 08분


한류스타 류시원의 본가인 담연재가 일반에 공개된다.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에 있는 담연재는 그동안 보존과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한정된 인사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돼 왔으나, 최근 국내외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투어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담연재는 서애 류성룡의 13대 손인 류시원의 본가로 창덕궁을 복원한 인간문화재인 도편수 신응수 선생이 건축한 전통 가옥이다.

담연재(澹然齋)라는 이름은 류시원의 아버지 류선우씨가 한학자 임창순 선생과 함께 지은 것으로 ‘맑고 편안한 마음으로 학문을 익히면 지혜와 뜻이 널리 퍼진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1999년 한국을 방문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73번째 생일상을 받고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관람해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 ‘봄의 왈츠’에서 다니엘 헤니의 고향집으로, 영화 ‘YMCA야구단’과 일본 영화 ‘호타루’의 촬영 장소로도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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