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는 아시아의 브리트니”

  • 입력 2008년 9월 27일 07시 51분


美힙합전문지 ‘랩-업’ 진출소식 소개…데뷔곡-스태프 등 분석

“보아는 아시아의 브리트니”

10월 미국 음악 시장에 데뷔하는 보아가 현지 힙합 전문지에 ‘아시아의 브리트니 스피어스’로 소개됐다.

미국의 힙합 전문지 ‘랩-업’(Rap-up)은 23일(미국시각) 인터넷판에서 ‘한국의 팝스타 보아, 미국정복을 준비하다’(Korean Pop Star BoA Prepares U.S. Takeover)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보아의 미국 데뷔소식을 자세히 소개했다.

랩-업 측은 10일 서울에서 열렸던 보아의 미국진출 기자회견에 특파원을 파견해 그녀의 미국 시장 도전을 취재했다. ‘랩-업’은 기사에서 “보아가 극동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이며, 한국과 일본에서 수백만 장의 앨범을 판매하고, 나이키와 로레알, 삼성 등의 모델로 활약했다”고 소개하며 미국 데뷔곡 ‘이트 유 업’(Eat You Up)과 미국진출에 참여한 유명 스태프들의 면면을 소개했다.

‘랩-업’은 보아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아시아의 브리트니 스피어스”라며 “그녀는 두 편의 뮤직비디오에서 인상적인 춤을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보아를 “다국어가 가능한 스타”, “남다른 매력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를 갖춘 다재다능한 가수”라고 평가했다.

‘랩-업’은 기사 후반부에 보아의 미국 진출에 대해 “이제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고 있는 재닛 잭슨과 비욘세와 같은 슈퍼스타 반열에 들기를 바라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랩-업’ 인터넷판은 다이앤 마르텔, 차은택 두 감독이 각각 연출한 보아의 두 편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도 함께 보여주면서 해외 누리꾼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했다.

보아는 10월7일 아이튠스를 통해 블러드샤이&아방트가 프로듀싱한 ‘이트 유 업’(Eat You Up)을 공개하고, 11월11일 오프라인 싱글 음반을 미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첫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며, 앨범 프로모션 후 전미투어도 추진할 예정이다.

블러드샤이&아방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탁식’, 제니퍼 로페스의 ‘브레이브’를 작곡한 유명 프로듀서다. 안무는 크리스 브라운과 함께 작업한 플라이 스타일즈가, 매니지먼트는 비욘세를 담당했던 맥스 구스가 맡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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