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의 故 히스레저 아파트 가격도 폭등

  • 입력 2008년 9월 2일 14시 55분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헐리우드 유명 영화배우 히스 레저(본명 히스클리프 앤드루 레저)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생전에 지내던 아파트가 매몰로 나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

해당 아파트는 히스 레저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장소로 월세 2만 6천 달러(한화 약 2800만원)로 책정됐다. 이는 히스레저가 생전에 냈던 월세보다 4천 달러가 높은 가격이다. 이 아파트는 히스레저가 악당 ‘조커’로 출연했던 ‘다크 나이트’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약 4개월간 살았으며 3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 발코니와 부엌, 사무실, 세탁실과 벽난로를 갖추고 있다.

한편 히스레저의 유작 ‘다크 나이트’에 복수의 유명 배우들과 ‘섹스 스캔들’로 화제가 된 홍콩배우 진관희가 단역으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영화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 시리즈의 6번째 작품으로 지난달 미국에서 6일 개봉해 총 5억 242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2008년 새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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