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집 타이틀곡 ‘라이’로 인기몰이 중인 가비엔제이의 정혜민은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예전에 소년이었던 태양이 남자로 변해 있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정혜민은 가비엔제이로 활동하기 전 휘성 빅마마 거미가 속했던 음반기획사 ‘엠보트’에서 가수준비를 준비했다.
엠보트는 빅뱅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 협력 관계였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태양을 종종 봤는데 이후 만날 일이 없다가 이번에 몇 년 만에 만나게 되면서 성숙한 모습에 놀라움을 표시한 것이다.
17일 진행된 녹화에서 가비앤제이는 ‘라이’와 함께 켈리 클락슨의 ‘비코즈 오브 유’ 등을 불렀다.
가비엔제이는 이번 ‘윤도현의 러브레터’ 출연으로 데뷔 2년 반 만에 다섯 번째 출연을 기록하게 됐다. 데뷔 3년도 안 돼 전문 음악 프로그램인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다섯 번 출연하는 경우는 드문 일로 가비엔제이의 음악성이 높게 평가 받은 결과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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