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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4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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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이면 천장에서 비가 새고 연탄 난로로 추위를 달래지만 가족의 보금자리가 있어 견딜 만하다.
그러나 이곳에 아파트를 짓기 위해 철거통보가 날아왔다. 기한은 4월 15일까지. 보상금으로 나오는 800만 원으론 다른 곳에서 집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 이 씨는 백방으로 뛰어보지만 쉽게 돈이 모이지 않는다. 운명의 15일은 자꾸 다가오고 이 씨에게 한줄기 희망이 보일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