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채리나의 걸프렌즈, ‘음란서생’과 만나다

  • 입력 2007년 9월 4일 10시 19분


유리-채리나의 '걸프렌즈'가 2집 앨범 ‘Addict 2 Times’의 타이틀곡 ‘마이 러브스토리’의 뮤직비디오를 영화 ‘음란서생’의 스텝진과 의기투합 해 만들었다.

지난 8월 24일 남양주 양수리 영화종합촬영소에서 촬영을 마친 '걸프렌즈'의 뮤직비디오는 영화 ‘달콤한 인생’ ‘음란서생’ 등에서 뛰어난 영상미와 조명, 그래픽 등을 선보인 김지용 촬영감독과 신상열 조명 감독 홍주희 아트디렉터 등 유명 스텝진에 의해 제작되었다.

걸프렌즈는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고심하던 중 과거에 보았던 영화 ‘음란서생’의 영상미를 떠올려 ‘음란서생’의 스텝진을 어렵게 섭외했다는 후문.

뮤직비디오에서 유리와 채리나는 짝사랑하는 소녀(신인 김가은)의 천사로 등장해 소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로 출연했다.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은 정종욱 감독은 “기존 댄스곡의 립싱크 기법과 드라마 타이즈를 적절히 배합해 4분짜리 짧은 영화처럼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무엇보다 연기자 못지않은 유리와 채리나의 편안한 연기가 영상에 잘 녹아들었다”고 전했다.

걸프렌즈는 현재 타이틀곡 ‘마이 러브 스토리’를 포함해 ‘키다리 아저씨’ ‘With U’ 등 앨범에 수록된 3곡이 동시에 인기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뮤직비디오는 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유리-채리나 ‘섹시-큐트’ 모바일 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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