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최대 유행어는 '용사마'

  • 입력 2004년 11월 17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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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한류 열풍’의 주역인 탤런트 배용준씨(사진)의 일본식 애칭 ‘용사마’가 올해 일본의 최대 유행어로 선정됐다.

아사히신문은 시사용어집 ‘지에조(知惠藏) 2005’ 간행을 기념해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해 올해의 유행어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용사마’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17일 보도했다.

2위는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파업을 계기로 유행한 ‘고작 선수가…’였으며, 미국 메이저리그 최다안타 기록을 세운 ‘이치로’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국회 발언인 ‘인생은 여러 가지’가 뒤를 이었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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