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월드사이버게임즈 2003' 서울서 개최

  • 입력 2003년 2월 10일 18시 50분


세계적인 게임문화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 2003'(공동위원장 김성재, 윤종용, 이하 WCG 2003)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WCG 주관사인 ICM(대표 정흥섭)에 따르면 10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명박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WCG 2003 협약식'을 갖고 'WCG 2003'을 서울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WCG 2003'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게 됐다.

ICM 기획홍보팀 성진수 과장은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보다 조금 늘어난 전 세계 50여 개국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규모가 커진 만큼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대폭 강화해 세계 최고의 사이버 문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WCG'는 2000년 'WCG 챌린지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열린 지난해에는 45개국 4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바 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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