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방송기자가 뽑은 최악의 프로 '인어아가씨'

  • 입력 2002년 12월 30일 17시 55분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
MBC ‘인어아가씨’(드라마) ‘아주 특별한 아침’(교양) KBS2 ‘서세원 쇼’(오락)가 올해 일간지와 통신사 방송담당기자들로부터 ‘최악의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이들 프로그램은 방송담당 기자들이 올해 드라마 교양 오락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선정한 ‘나쁜 프로그램’에서 각 부문 1위에 꼽혔다. ‘야인시대’(SBS) ‘장희빈’(KBS2) ‘차인표의 블랙박스’(〃) ‘강호동의 천생연분’(MBC)도 나쁜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특히 MBC ‘미디어 비평’이 교양 부문 나쁜 프로그램 3위에 뽑힌 점이 눈길을 끌었다.

좋은 프로그램 각 부문 1위는 ‘네멋대로 해라’(드라마) ‘10부작 다큐 미국’(교양) ‘느낌표’(오락) 등 MBC가 독차지했으며 SBS는 ‘상도’(드라마) ‘잘먹고 잘 사는 법’(교양) ‘솔로몬의 선택’(오락)이 좋은 프로그램 2,3위에 선정됐다. 반면 KBS는 1TV의 ‘태조 왕건’만 좋은 프로그램(드라마 2위)에 꼽혀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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