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를 진행한 김세용 앵커는 뉴스를 마치면서 “‘MBC 뉴스데스크’가 1일 아동학대상담센터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보도하면서 잔인한 범행 장면을 모자이크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던 탓에 일부 시청자들이 질책의 뜻을 전해왔다”면서 “가정범죄의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지만 어쨌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음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MBC의 한 고위관계자는 4일 오후 “곧 회사 차원의 논의를 해 후속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식기자 g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