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6월 1일 09시 31분


[교약] ▼「추적 60분」〈KBS2 밤10.05〉 호적없는 장애인의 실태와 농촌보조금을 둘러싼 검은 거래를 알아본다. 현재 장애인중 무호적 장애인은 대략 3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호적이 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불가능할 뿐더러 각종 범죄에 이용될 위험이 있다. 또 의료보험 학교교육 등 국민의 기본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다. 버려진 사람으로 취급받고 있는 무호적 장애인들의 실태를 추적해본다. ▼「일요스페셜」〈KBS1 밤8.00〉 「식물의 신비,그 베일을 벗긴다」편. 영국 BBC가 제작한 6부작 「식물의 사생활」을 한시간분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 강원도 고성 산불을 연상케 하는 잉글랜드숲의 산불 이후 10년간의 자연복원 과정, 극한 환경하에서 살아남는 식물의 지혜, 미속(微速) 특수촬영으로 잡은 3개월에 걸친 식물의 이동 등 신비한 자연의 섭리를 보여준다. [드라마] ▼「여자를 말한다」〈MBC 오후1.00〉 「딸의 아버지」. 결혼식도 미룬채 아등바등 살아온 미영 부부는 새 아파트입주와 동시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꿈에 부푼 두 사람앞에 미영의 친정아버지가 중풍에 걸린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찾아온다. 남편 덕수와 아이들은 극진히 그를 맞이하지만 미영은 어릴적 고통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짝」〈MBC 오전9.00〉 「남자는 믿을 게 못돼」. 어느날 해순의 대학동창 수진이 찾아와 캠퍼스 커플이었던 최승재가 고무신을 바꿔신고 다른 여자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한다.『나쁜 놈, 배신자』를 연발하던 해순은 결혼식장을 뒤집어 놓겠다며 화를 낸다. 회사에서 게임을 하던 중 발을 다쳐 하루를 쉬게 된 해순은 애인 건우가 젊은 여자와 다정히 악수를 하는 것을 보고 머리끝까지 화가 치민다. ▼「파랑새는 있다」〈KBS2 밤7.55〉 돈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백관장에게 서운한 마음을 가졌던 병달은 백관장이 구청장을 찾아가 당당하게 돈을 꿔오자 새삼스레 존경심을 갖는다. 노필은 중국 약재상과 무역사업을 하겠다는 백관장에게 완전히 매료되고 찜찜해 하던 칠성도 조금씩 동의해 간다. 한편 병달은 놀고 먹을 수밖에 없게 된 봉미를 샹그릴라로 데려가고 영자와 순임에게 직업교육을 부탁한다. ▼「꿈의 궁전」〈SBS 밤8.50〉 잠을 깬 금숙은 동수가 자기 위에서 쓰러져 자고 있자 깜짝 놀란다. 금숙이 자신을 비난하자 동수는 기습적으로 입을 맞춰 금숙의 말을 막는다. 키스 사건이후 금숙은 동수를 놀리는 부주방장을 따끔하게 야단치는 등 동수에게 다정하게 대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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