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트 맥주를 품은 위스키”… ‘제임슨 스타우트 에디션’ 한정 출시

  • 동아경제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위스키와 스타우트 맥주의 조화를 담은 ‘제임슨 캐스크메이츠 스타우트 에디션(이하 제임슨 스타우트)’을 국내 한정 수량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2021년 11월 제임슨 블랙배럴 출시 이후 4년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제임슨의 신제품이다. 위스키 애호가부터 크래프트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제임슨 스타우트는 아일랜드산 제임슨 위스키를 스타우트 맥주 캐스크에서 숙성해 완성했다. 세 번 증류로 완성된 부드러운 위스키에 크리미한 초콜릿, 헤이즐넛, 커피, 버터스카치의 풍미가 더해져 복합적인 맛의 조화를 이룬다.

제임슨 스타우트는 2013년 아일랜드 코크 카운티의 크래프트 양조장과의 협업으로 시작됐다. 미들턴 증류소(Midleton Distillery)의 마스터 블렌더들이 지역 맥주 양조장에 제임슨 캐스크를 맥주 숙성용으로 빌려주었는데, 그중에서도 스타우트를 담았던 캐스크에 다시 제임슨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실험으로 풍미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것.

제임슨 스타우트는 니트로 마셨을 때 완벽한 부드러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위스키의 묵직함 대신 세련된 입체감을 준다. 특히 가벼운 스타우트 맥주와 함께 비어백(beer back)으로 즐기면 쌉싸름한 단맛과 몰티한 향이 어우러져 위스키 애호가와 맥주 팬까지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풍미를 선사한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스타우트 캐스크 피니시로 한층 부드러워진 제임슨 스타우트는 아일랜드의 장인 정신과 협업, 그리고 실험적 도전이 담긴 특별한 제품”이라며 “스타우트 맥주 캐스크에서 완성된 이 위스키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평소 맥주를 즐기는 분들에게도 제임슨의 뛰어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임슨 스타우트는 12월 초 전국 편의점 스마트 오더를 시작으로, 주요 대형마트 등의 유통채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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