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생산법인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 동아일보

[2025 K-ESG 경영대상] 한세실업주식회사
3년 연속

글로벌 패션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 한세실업이 ‘2025 K-ESG 경영대상’ 종합 ESG 대상에 선정됐다. 3년 연속이다. 아울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세실업은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한세실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전략을 재편했다. 국제 기준에 맞춰 해외 고객사 및 이해관계자에게 ESG 전략 및 성과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첫 단독 발간이다.

이번 보고서는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기후변화 대응, 임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전사적인 ESG 경영 내재화 노력을 핵심 성과로 담았다.

한세실업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행동 강화를 약속했다. 올해 초 한세실업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공식 가입하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친환경 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한세실업은 2030년까지 사업장 내 직접 배출(스코프 1) 및 간접 배출(스코프 2)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한세실업은 탄소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이미 니카라과, 미얀마 등 주요 생산법인에 대규모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높였다. 생산공정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도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경영 의지와 더불어 한세실업은 임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성평등가족부(옛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 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출산 축하금 확대, 임직원 자녀 대상 참고서 지원 등 실질적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공급망 내 인권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의 전 생산법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인권 영향 평가를 하는 한편 근로자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는 다국어 소통 채널을 운영한다. 한세실업은 올해 처음 도입한 ‘이사회 평가제’를 통해 경영의 투명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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