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버그, 라거 신제품 ‘루나’ 출시… 향·맛 강화한 신공법 적용

  • 동아경제

9월부터 대형마트·편의점에서 판매 시작
세 가지 홉 조합으로 풍미와 향 강화
한국 시장 겨냥한 프리미엄 맥주 전략
칼스버그의 품질 중심 혁신 지속

덴마크 맥주 브랜드 칼스버그(Carlsberg)는 22일 ‘칼스버그 루나(Luna)’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칼스버그 루나’는 드라이 호핑(발효 후 홉을 추가해 향과 맛을 강화하는 양조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다. 이 기법은 일반 라거보다 풍부한 향과 깊은 맛을 낸다고 한다.

신제품은 세 종류의 홉을 조합해 부드러운 맛과 함께 꽃과 풀 내음이 어우러진 아로마(향기)를 구현했다. 칼스버그는 루나를 통해 일상에서 색다른 맥주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칼스버그 루나’는 9월부터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와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구매 할 수 있다.

칼스버그코리아 관계자는 “‘칼스버그 루나’는 한국 소비자에게 새로운 맥주 경험을 제공할 제품이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184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설립된 칼스버그는 150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깔끔한 맛으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하게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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