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씨엘 7단지’ 25일 견본주택 개관… 용현·학익 개발구역 내 1453가구 최대 단지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4월 21일 10시 17분


시티오씨엘 7단지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 내 공동 4블록에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7단지’ 견본주택을 2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47층까지 총 9개 동 규모로 전용 59㎡부터 137㎡까지 총 1453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52가구 △75㎡ 73가구 △84㎡A 599가구 △84㎡B 280가구 △84㎡C 142가구 △102㎡A 64가구 △102㎡B 94가구 △110㎡ 47가구 △137㎡ 펜트하우스 2가구다. 청약은 오는 28일 월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며 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한다. 업계는 학익역 개통 예정시기를 2028년 11월 예정된 입주보다 앞설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 수원, 분당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인 송도역과 월곶~판교선 등 교통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상업시설은 스타오씨엘, 메가박스 등이 조성되고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도 계획돼 있다. 교육환경 측면에서는 단지 인근 초등학교 부지와 반경 1Km 이내 각급 학교 예정부지가 배치돼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고 건폐율은 14%, 조경면적은 전체 부지의 약 34%다. 지상은 차량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고 티하우스,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주민운동시설, 펫가든, 선큰광장,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열린도서관, 문화강좌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조성된다. 가구 내부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각 가구별 전용 창고도 마련된다. 스마트폰 기반 IoT 시스템으로 냉난방, 조명, 보안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헤파필터가 적용된 환기시스템,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설비, 건식세차 공간 등도 포함된다. 가구당 주차공간은 1.35대로 확보됐다.

분양가는 △전용 59㎡ 4억1650만 원부터 △75㎡ 5억4670만 원부터 △84㎡ 5억7990만 원부터 △102㎡ 7억3410만 원부터 △110㎡ 8억190만 원부터다. 이는 전용 84㎡ 기준으로 송도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보다 약 8000만 원, 부평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보다 2억 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티오씨엘에서 기존에 공급된 단지들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하며 입지나 상품성 측면에서 검증이 완료된 데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보니 이번에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7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보니 다가오는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