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규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사업부장(첫줄 왼쪽에서 4번째)이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시 농협제주수련원에서 개최된NH-OIL 오일리더 워크숍에서 백대현 NH-OIL 주유소장협의회 전국 회장(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17일 제주 서귀포 농협제주수련원에서 ‘NH-OIL 오일리더 워크숍’을 열고 전국 유류사업 전문가 34명을 공식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NH-OIL 오일리더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유류산업 구조 교육, 주유소 대상 컨설팅 기법 교육, 사업추진 결의대회 등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행사에는 에너지사업부 직원과 오일리더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NH-OIL 오일리더는 농협 주유소 운영 경험이 풍부한 현장 중심 인력으로 구성된 유류사업 컨설턴트 조직이다. 위촉된 인력은 오는 4월부터 1년간 전국 농협 주유소를 대상으로 운영 진단, 교육, 개선 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약 700여 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장 밀착형 전략의 일환으로 오일리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 유류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 기반의 전문 인력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NH-OIL 오일리더가 중심이 되어 주유소 운영 혁신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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